세계 최초로 시속 300킬로미터를 돌파한 열차, 프랑스 과학기술의 결정체, KTX의 모델인 TGV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300킬로를 돌파한 리용-파리 구간을 일부러 타 보았습니다. 역사적인 구간인 셈이죠.
정차중인 TGV의 모습입니다. 신형 모델입니다. 놀라운 것은 2층 열차라는 점이죠. 2층열차가 시속 300킬로 이상의 속력으로 달린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1등석 내부의 모습입니다. 옛날 새마을호 의자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의자의 안락함은 ICE 이상이었죠. 다만 모든 좌석이 마주보게 된 구조라 불편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이것에 익숙한 듯. 아마 역마차 전통과, 객차도 컴파트먼트 구조에 익숙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1등석의 1인 좌석 측 모습입니다. ICE는 다소 차가운 모습이라면 TGV는 프랑스 모델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웬지 모를 예술성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곳은 2층 좌석입니다.
TGV에서 운영하는 비스트로의 내부 모습입니다. 식당차와는 조금 달리, 음료수와 맥주, 그리고 간단한 샌드위치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ICE는 식사도 제공하던데 TGV는 잘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의 모습..^^; 진한 커피 한잔을 사 먹었습니다.
지저분해 보이지만, 이 곳은 복도마다 설치되어 핸드폰 통화를 할 수 있게 한 공간입니다.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