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철도공사에서는 '새로운 고퓸격 철도 여행' 을 표방한 일종의 '철도 크루즈' 전용 열차인 '해랑'을 발표하고 해랑 열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론칭하였다. (관련기사 : "퇴역한 무궁화호 열차 명품 관광기차로 탈바꿈", 출처: SBS 뉴스, 2008년 9월 26일) 철도는 한동안 사양산업으로 분류되었으나 고속전철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그리고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의 대두,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점 등이 부각되며 최근 다시 주목받는 산업이 되었다. 철도의 편리함이야 나부터도 철도 예찬론자이니 더 말할 나위는 없고, 또한 코레일이 야심차게 고부가가치 관광 기차를 개발하여 관광상품을 론칭하는 것 역시 뭐라 그럴 마음이 없다. 어쩌면 칭찬받아야 할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랑'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