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두번째 방문이지만 이번엔 좀 특별합니다. 왜냐히면 단지 놀러가는 것이 아닌, 학회에서 발표를 하게 되어, 학교에서 경비를 지원받고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남의 돈으로 여행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제대로 실감을 하고 왔습니다. 참가하게 된 학회는 이고, 저는 8월 27일 제1세션에서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발표하게 될 논문은 석사학위 논문을 보완한 것으로, "China's Soft Balancing against the U.S" 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다자협력외교가 미중간 라이벌 구도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논증한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조만간 완성해서 어떻게 좀 써먹어야 할텐데.. 언제 하나.. 덕분에 8월 27일 예정이었던 졸업식도 빼먹고.. 제대로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