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눈에 들어온 홍콩의 이미지는, 아시아이지만 서양의 이미지가 오버랩되어있고, 매우 현대화된 도시이면서도 그 이면에는 옛날의 낡은 풍경들이 겹치며, 그것들이 지저분하다기보다는 이상야릇한 홍콩만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그러한 매력적인 거리로 가득한 도시로 들어왔습니다. 정신없고, 여기저기 간판과 네온사인이 즐비하고, 거리에는 사람과 차로 가득하고, 게다가 아시아인, 백인, 동남아인, 흑인.. 여러 인종이 섞여 활보하는 모습에 정신이 어리벙벙해질 지경이지만, 그 자체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정말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인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나가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빽빽한 건물 사이로 난 홍콩의 전형적 골목길이라 할까요. 홍콩 섬의 뒷골목 풍경입니다. 빽빽한 간판이 들어찬 느낌을 살려보기 위..